현재 우리 팀은 애자일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지 5개월 이상이 흘렀다.
며칠 전 일정 산출에 관련된 고민으로 시작해 근본적으로 애자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기까지 이르렀다.
글을 쓰기에 앞서, 나는 팀의 구성원으로써 애자일이란 무엇인가 깊게 고민해보지 않았고,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만을 들으며 흘러가듯이 스프린트를 진행했던 것에 대해 반성한다.
며칠간 고민을 한 결과 애자일을 주제로한 스터디를 제안하고 싶었다.
팀을 이루는 구성원들이 애자일에 대한 이해와 성찰 없이 애자일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제안하기 이전에 애자일에 관련된 도서와 강의를 구매하고 학습하기로 했다.
https://www.udemy.com/course/agile-course-korean/
(광고아님)
러닝타임이 가장 짧은 것을 먼저 학습해보기로 했다.
이 강의의 가장 첫번째 "애자일 소개 및 정의"에서 애자일이 무엇인지 그림으로 설명하는데,
단 5분짜리 영상을 통해 내가 애자일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영상은 미리보기 에서 볼 수 있다.)
나는 애자일이 스프린트 기간동안 수시로 개발팀,기획팀이 피드백 하며 정확히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맞다고 말할 수 있지만 틀리다. 애자일은 단기간에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자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이다.
(이것을 반복하며 완성한다.)
기획 한 것을 스프린트 기간동안 100% 완성시키거나 도중에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구현을 변경하고 딜레이 시키는 것 보다,
이용자에게 제공 할 수 있는 기획의 최소 단위로 최대한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애자일 방법론이 지향하는 것이다.
개발바닥에서, 제품을 생산하기 전에 시장 반응을 먼저 보는 것에 대한 내용을 얘기한 적이 있는데.. 이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제 겨우 5분짜리 영상 하나에 대한 정리를 마쳤다.
미흡하지만
스토리 포인트를 검색하며 정리되지 않은 고민들
“스포리포인트 시간” 검색 결과
스토리 포인트는
- 속도(시간)가 아닌 복잡도로 결정한다.
- 이를 통해 팀원들은 시간 소비가 아닌 가치 제공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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